토론토 워홀 월세 현실 총정리 (쉐어 vs 1베드 실제 가격 비교)
2026. 2. 28. 11:48ㆍ캐나다 주거생활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단풍생활'입니다!
토론토 워홀 한달 생활비 얼마 필요할까? (최저시급 기준 계산해봄)
지난번 생활비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워홀러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무거운 주제, 바로 '집값'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토론토에 오기 전엔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인데 내 방 하나쯤은 있겠지?"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매콤합니다. 2026년 현재 기준, 토론토의 주거 형태별 실제 월세 시세를 정리해 드립니다.
1. 현실적인 주거 형태별 월세 시세 (2026 기준)
토론토에서 워홀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룸렌트 (Share House)
- 월세: $900 ~ $1,200
- 특징: 화장실과 주방을 다른 사람과 공유합니다.
- 현실: 다운타운 역세권은 $1,200을 훌쩍 넘기도 하지만, 조금 외곽(노스욕, 스카보로 등)으로 나가면 $950 선에서 깔끔한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사실상 쉐어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② 반지하 (Basement)
- 월세: $1,500 ~ $1,700
- 특징: 하우스의 지하층을 단독으로 사용합니다.
- 경험담: 저도 처음에 독립된 공간이 너무 갖고 싶어서 반지하를 심각하게 고민했는데요. 토론토의 겨울은 길고 해가 짧습니다. 지하 특유의 습함과 일조량 부족을 견딜 자신이 없다면 신중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거실 쉐어보다는 삶의 질이 높긴 합니다!)
③ 1베드 유닛 (1 Bedroom Apartment/Condo)
- 월세: $2,100 ~ $2,400
- 특징: 거실과 방이 분리된 온전한 나의 집.
- 현실: 최저시급 월급이 세후 $2,400 정도인 걸 감안하면, 혼자 살기엔 수입의 전부를 월세로 내야 하는 수준입니다. 커플 워홀러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옵션이죠.
2. 한눈에 비교하는 주거 형태별 특징
| 구분 | 룸렌트 (쉐어) | 반지하 (베이먼) | 1베드 콘도 |
| 비용 | $1,000 내외 (절약형) | $1,600 내외 (중간형) | $2,200 이상 (사치형) |
| 사생활 | 낮음 (주방/욕실 공유) | 보통 (단독 사용) | 높음 (완전 독립) |
| 장점 | 초기 정착비 저렴 | 독립 공간 대비 가성비 | 시설 좋음, 보안 철저 |
| 단점 | 하우스메이트 복불복 | 춥고 어두울 수 있음 | 워홀러에겐 살인적인 월세 |
3. 슬기로운 단풍생활의 '현실 조언'
많은 분이 한국에서의 원룸 생활을 생각하고 오시지만, 토론토에서 최저시급으로 일하며 돈을 모으려면 '룸렌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습니다.
특히 초기에 보증금(첫 달 + 마지막 달 월세)으로 큰돈이 나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최소 3~4개월 치의 월세는 예비비로 들고 오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집 구하기는 워홀 생활의 시작이자 가장 큰 스트레스죠. 하지만 발품을 팔다 보면 분명 나에게 맞는 아늑한 보금자리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아낀 소중한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캐나다 주요 은행 계좌 비교**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 [다음 글 보기] 캐나다 은행 어디가 좋을까? (TD, RBC, CIBC 혜택 비교)
여러분의 토론토 집 구하기를 응원합니다!
